반응형
(Norman Rockwell / Saying Grace, 1951)
믿는 이유 |
로마의 시인 루크레티우스는 종교의 기원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.
"마음에 있는 이 두려움과 어두움은 태양 빛으로도 흩어지게 할 수 없다.
모든 유한한 생명들이 이 두려움에 붙들려 있는 이유는
온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원인을 잘 알 수 없고 그 일들을 모두 신의 의지 탓으로 돌리기 때문이다."
그의 말에 의하면
종교의 기원은 공포와 두려움에 있다.
그래서 고대에는 알 수 없는 자연현상들에 신의 이름을 붙였다.
바람, 바다, 바위, 산 등등
시간이 흘러 현재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신을 믿는다.
해답이 없는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하는 욕망은 여전히 강하고
아직 우리들은 스스로 그 해답을 구할 여력이 없으니까.
그렇다면
시간이 흐르고 흘러
현재의 물음들이 어느정도 해소 되었을 때
그때에도 여전히 현재 대다수의 사람들이 믿는 종교가
종교로서 그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?
어떤 새로운 종교가 등장하게 될까?
반응형
'생각정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오픽(OPIC) AL 받고 싶습니다만_자기소개 (0) | 2019.02.20 |
---|---|
[2019. 01. 13.] True or False? (0) | 2019.01.13 |
[2018. 12. 09.] - Destiny (0) | 2018.12.09 |
[2018.10.07.] - Indecisive(우유부단) (0) | 2018.10.08 |
[2018.10.06.] - Cramming(벼락치기) (0) | 2018.10.06 |